첫번째 사진은 염색전이구요.
(앞머리 컬러 노란 것과 헤어라인 까만거 보이시나요?)
두번째사진(청남방) 염색 직후, 일주일 안되었을때에요 
( 흑갈색을 예상했지만, 거의 붉은끼 없는 흑색?.먹색? 으로 나왔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세번째사진은 한달 지났을때,
네번째 사진은 두달 지났을때에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겨울 내내 이 머리색으로 지낼것 같아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무지 까만 머리가 되어요 
염색약을 STC-5N (네츄럴브라운)했음에도 불구하구요. 진짜 까매요 ㅋㅋ 
하지만 시간이 지날때마다 검은 물은 빠지고 점점 자연스런 흑갈색으로 변해요. 

가장 좋았던 점은 머릿결이 안 상한다는 점이에요. 
물론 드라이나 고데기할때 에센스 발라주고 주기적으로 홈트리트먼트도 하지만, 
오히려 미용실에서 했을때보다 만족감이 크구요! 

마지막으로 비용!
금액으로 따지자면 얼마나 세이브 한건지!!
미용실 갔으면 제 머리에15만원에 기장추가+ 였을꺼에요. 
제가 머리숱이 많아서 미용사분들 수고비 생각하면 눈 한번 질끔 감고 해볼만 하겠지만..
다음달 카드비? 생각하니 선뜻 미용실 못가겠더라구요.. 그리고 미용실 가면 꼭 머리 보호? 영양?앰플 추가? 이런거 막 추천하는데, 제가 성격상 "안해욧!" 이렇게 못하는 성격이라..
집에서 하게 됐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추천해준 내 친구 ㅂㅂㄴ 사랑해)

오 그리고 엄마가 도와주셨는데, 엄마가 얼룩 없이 나왔다고
당신 실력 자화자찬 하시면서ㅋㅋㅋㅋ
화학약품에 예민하셔서 로션도 많이 안바르는 분이신데,
염색약도 냄새 안 나고, 눈 안 아프다고 칭찬하셨어요.
(우리 엄마도 사랑해)

참 저 머리숱 대따 많고 머리 기장은 사진 정도인데,(쇄골과 심장 사이?)
하나 주문해서 남기지 않고 알차게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