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염색 , 어렵지 않아요~ ♬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셀프 헤어매니큐어 해봤어요.

물론 신랑의 도움을 좀 받았지만요 ^^;;

아론샵 헤어매니큐어 아쿠아블루 색상으로

이미지 체인지 업!!

이렇게 변신했답니다.

캬캬캬캬 ~~ ㅋㅋㅋ

뭔가 더 산뜻해 보이지 않나요?

요즘 대세는 역시 파스텔과 투톤이라죠~

아론샵에는 다양한 색상의 헤어매니큐어가 있는데 저는 아쿠아블루로 선택했어요.

아론샵은 항상 본품과 함께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의 파우치를 함께 보내줘서 좋아요.

이건 아론 아르간오일 헤어앰플이에요.

낱개로 3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극손상모를 위한 클리닉 제품이랍니다.

물과 섞이면 에멀젼 타입으로 변하는 고농축 영양 부스터에요.

아쿠아블루 색상의 헤어매니큐어.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파랑파랑 하네요.

앰플 사용방법은 모발 클리닉으로

물과 혼합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오늘 염색을 할거라 염모제와 함께 믹스했어요.

헤어매니큐어에 앰플 1/3 을 섞어주었어요.

머릿결이 손상되지 않게 코팅역활의 시너지 업!!!

그리고 쉐키~ 쉐키~

염색붓이 집에 안보여서 꼬리빗으로 대신했네요 ㅜㅜ;;

오늘의 미용사는 우리 신랑님..ㅋㅋㅋㅋㅋ

꼼꼼하게 바르고 20분 정도 비닐캡을 쓰고 열을 좀 내주었구요.

또 자연방치로 10분정도 더 있었어요.

완성...???

흠 ;; 아쿠아블루 색상을 기대했는데 왠 청록색으로 표현이 되었네요.

탈색모발이라 분명 선명하게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ㅜㅜ

그래서 2차로 한번더 발라주었어요.

조명에 따라 조금씩 색이 반사되면서 잘 표현이 되요.

그리고 탈색모라 많이 푸석거리고 지저분해

보였는데

윤기가 막 나면서 한결 차분해진 느낌.

머릿결이 너무 안좋아져서

흑발로 염색을 하려고 하다가

그전에 탈색머리가 아까워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젊어보이려고 시도했던 아쿠아블루.

엄마가 하기에 색깔이 좀 튄다는것 정도만 감안하면 참 만족스러워요.